두산인문극장 마지막 연극 ‘애도하는 사람’ 12일 개막

홍재희 기자 | 기사입력 2018/06/12 [17:44]

두산인문극장 마지막 연극 ‘애도하는 사람’ 12일 개막

홍재희 기자 | 입력 : 2018/06/12 [17:44]

▲ 연극 <애도하는 사람>은 제 140회 나오키 상을 수상한 텐도 아라타의 장편소설이 원작이다. 소설 「애도하는 사람 悼む人」은 2010년 처음 국내 소개된 이후, 최근까지도 많은 독자들이 찾고 깊은 울림으로 호평을 받는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소설이 출간된 후 연극, 영화로도 제작되기도 했다.     ©

 

[보건복지타임스] ‘두산인문극장’은 2013년 ‘빅 히스토리: 빅뱅에서 빅데이터까지’를 시작하여 2014년 ‘불신시대’, 2015년 ‘예외(例外)’, 2016년 ‘모험’, 2017년 ‘갈등’을 지나 올해는 ‘두산인문극장 2018: 이타주의자’로 관객들을 만난다. 4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사회학과 인문학 등 각 분야의 강연자들을 초청하여 주제와 연결된 강연과 공연을 진행한다.


연극 <애도하는 사람>은 제 140회 나오키 상을 수상한 텐도 아라타의 장편소설이 원작이다. 소설 「애도하는 사람 悼む人」은 2010년 처음 국내 소개된 이후, 최근까지도 많은 독자들이 찾고 깊은 울림으로 호평을 받는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소설이 출간된 후 연극, 영화로도 제작되기도 했다. 죽은 이를 애도하며 전국을 떠도는 주인공 시즈토와 그가 만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죽은 사람을 ‘기억’하는 행위, ‘상실’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사람이 죽은 곳을 여행하며 애도하는 한 남자의 특이한 여행을 통해 타인의 슬픔, 죽음에 대해 공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번 국내 초연에서는 2013 동아연극상 희곡상, 작품상을 수상한 김재엽이 연출을 맡고, 지난해 ‘생각은 자유’에서 호흡을 맞춘 신승렬이 무대디자인, 영화 ‘실미도’, ‘공공의 적’의 한재권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4면 무대를 감싸는 독특한 객석 구조, 서정적인 음악과 영상은 관객들에게 주인공 시즈토와 함께 애도 여행을 떠나는 느낌을 전한다.


주인공 시즈토 역은 연극 ‘청춘예찬’으로 주목 받으며 최근 드라마까지 영역을 넓힌 김동원이 맡고, 시즈토와 함께 애도 여행을 떠나는 유키요 역은 영화 ‘더 킹’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김소진이 함께 한다. 이 외에도 시즈토의 엄마와 동생, 시즈토를 취재하는 기자 역에는 평단과 관객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전국향, 박희정, 김승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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