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예방효과 94.1%…1차 접종에 델타 변이 72% 예방”

방역당국 “접종 후 심근염·심낭염 의심 증상자 등은 신속히 진료 받아야”

김지원 기자 | 기사입력 2021/07/23 [06:57]

“모더나 백신 예방효과 94.1%…1차 접종에 델타 변이 72% 예방”

방역당국 “접종 후 심근염·심낭염 의심 증상자 등은 신속히 진료 받아야”

김지원 기자 | 입력 : 2021/07/23 [06:57]

[보건복지타임스]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이 해외 3만 42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결과에서 94.1%의 효과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배경택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모더나 백신의 예방효과와 이상반응에 대한 대응요령 등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캐나다에서는 42만 10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접종 후 변이주에 대한 예방효과는 알파 변이 83%, 베타·감마 변이는 77%, 델타 변이에 대해서는 72%의 효과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인 1차 접종 후 입원 및 사망 예방효과는 알파 변이 79%, 베타·감마 변이는 89%, 델타 변이에는 96%로 보고됐다”고 덧붙였다.

 

▲ 지난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에서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실시되고 있다.(사진=국민소통실)  ©



한편 국내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모더나 백신 접종은 22일 현재 총 6만 3248명이 완료했고, 오는 26일부터는 50대 연령층에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 총괄단장은 “안전한 모더나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한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정도는 주의깊게 관찰해 주시기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야 하며,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특히 “모더나 접종 후 심근염이나 심낭염 의심증상이 발생하거나 피부 필러시술자에서는 얼굴 부종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런 경우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하며, 의료기관은 이상반응 신고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가슴의 통증, 압박감, 불편감이 느껴지거나 호흡곤란·숨가뿜·호흡 시에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두근거림이나 실신증상이 새롭게 나타나거나 악화되면 신속히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달라”고 덧붙였다.

 

▲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변이주에 대한 백신효능.  ©



한편 배 총괄단장은 “현재까지 1차 접종 완료자는 인구 대비 32.3%로 총 1658만여 명이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 완료자는 672만 명으로 13.1%”라고 말했다.

 

이어 “월요일부터 시작한 고3 학생 및 교직원 접종은 총 32만 6000여 명으로 전체의 50.6%가 접종을 마쳤다”면서 “55~59세 연령층은 83.2%가 예약을 하셨고 50~54세는 72.3%가 예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날 배 총괄단장은 백신 도입 현황과 관련해 “오늘 모더나 백신 29만 회분이 도입돼 총 2492만 회분의 백신 도입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이어 “8월 말까지는 약 3100만 회분의 백신이 추가 공급될 예정으로, 백신별 세부적인 공급일정은 제약사와 협의되는 대로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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